728x90
반응형

포천 등산, 명성산

강원도 가볼만한 곳 강원도 명소

급하게 계획하고 가게 된 명성산의 억새밭. 명성산은 1000m 조금 안 되는 곳이기에 주말 등산하기엔 벅차고, 억새밭까지 목표로 잡고 올라갔다. 지금 볕 잘 드는 곳에만 많이 개화해서 다음 주나 다다음주 정도면 절정의 풍경을 볼 수 있을 듯하다.

주차는 산정호수 주차장에서 하면 된다. 여느 산 아래 풍경처럼 많은 상권이 자리 잡고 있었다. 등산할 수 있는 길이 많기에 억새밭으로 가려면 등산로 가든을 찍고 향하면 된다.

 

 

다행히 날씨가 좋았던 날. 전날에 흐려서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다행히 맑은 하늘이.

 

[1].

 

[2].

등산길에 계곡이 길게 있었다. 중간중간 놀면 진짜 재밌을 거 같던 계곡들도. 여름에 와도 진짜 즐길 수 있을 산이었다.

 

[3].

슬라이딩 같은 곳에서 등용폭포가 내리고 있었다. 캐녀닝하면 꽤 재밌을 거 같은데. 엉덩이 다 까지겠지. 마침 위에서 바라본 폭포의 윤슬이 너무나도 빛났다.

 

[4].

억새밭에 도착하기 직전. 햇살이 맑게 비추고.

 

[5].

명성산 억새바람길 도착. 등산까진 90분 정도 걸린 듯하다. 그리 어렵지 않은 코스.

 

[6].

억새길에서 제일 맘에 들었던 풍경. 나홀로 있는 나무와 햇살에 빛나는 억새들이 어우러져 너무 이뻤다.

 

[7].

햇살을 등지고 있으면 억새는 하얗게 물들고, 뒤에서 바라보면 따뜻한 갈색빛을 띄우더라. 햇살이 좋은 날이라서 다행이다.

 

[8].

 

[9].

 

[10].

뭔가 보기 좋았던 커플. 서로 즐겁게 찍어주는 모습이 이뻐 보였다. 왠지 모르게 담고 싶었던 샷.

 

[11].

 

[12].

꽤나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다.

 

[13].

전망대에서 바라본 뷰. 아직 조금 부족해 보이는 억새밭. 2주 정도면 꽤 넓게까지 필 거 같았다.

 

[14].

전망대 쪽에서 비박해도 괜찮을 듯한 곳. 노을과 일출을 다 볼 수 있을 만한 곳이었다. 언젠가 한 번 백패킹으로 가봐야지.

가을 초입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아직 단풍도, 은행도 물들지 않은 초가을인데 올해는 억새로 시작했네.

 

728x90
반응형

'LUMPEN > 야외, OUTDO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원 등산, 덕성산  (0) 2021.10.24
수원 등산, 광교산 형제봉 야등  (0) 2021.10.14
의왕 등산, 바라산  (0) 2021.09.13
이천 등산, 원적산, 영원사  (2) 2021.08.25
등산, 백운산과 백운사  (0) 2021.05.12
728x90
반응형

봄의 안성 팜랜드

안성 가볼만한 곳

봄의 중간 어느 날, 쏘카타고 달렸던 안성 팜랜드. 인스타에서 꽤나 많은 사진들을 봤었고 가봐야지 하다가 시간이 났던 휴일 날, 홀로 근처 쏘카로 갔었다.

 

안성 팜랜드, 그리고 소

생각보다 멀었다. 수원에서 그리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일찍 가야지 했지만 역시 몸이 무거운 사람이라 점심쯤 출발하게 되었다. 역시 날씨는 흐렸다. 그리고 생각보다 입장료가 비쌌다.

 

안성 팜랜드

봄의 안성 팜랜드에는 두 가지 색이 펼쳐져있었다. 초록초록한 호밀과 노랑노랑한 유채꽃밭.

 

호밀
유채꽃, 어느 사진이든 벌이 있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엄청 넓었다. 팜랜드라 불릴만할 넓이였다. 그리고 나만 쉬는 날이 아니었기에 사람도 엄청 많았다. 애들 데리고 가족단위로 많이 보였다. 친구들 단체도 보이고.

 

호밀과 어떤 조각

날은 흐렸지만 더운 날씨여서 입고 간 긴팔이 원망스러웠다. 소매를 걷고 사이사이를 걸었다.

 

유채꽃

진짜 넓다. 사람이 많은데 넓어서 사람들이 사진 프레임에 안들어올 때가 많았다. 근데 벌도 진짜 많다. 꽃밭이라 그런지 벌이 진짜 많았다. 벌은 안 무서운데 소리는 무서웠다.

 

커플의자

꽤나 이뻤던 색색깔의 의자. 사람들이 꽤나 사진을 찍었던 곳.

 

호밀밭과 나무

유채꽃밭과 호밀밭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걸었다. 그래서 생각보다 오래, 길게 걸었다. 몇만보를 걸었더라.

 

호밀

호밀밭 사이사이 사람들이 없어지길 기다렸다가 찍은 마지막 호밀 샷. 양쪽으로 유채꽃과 호밀을 이렇게 심으려면 돈이 많이 들겠지. 그런 생각부터 든다. 그래서 입장료가 비싼 건가. 거기다 휴일인 줄 모르고 버스전용차선을 달렸다가 딱지를 받았다. 쏘카에 입장료에 과태료까지. 풍경은 좋았지만 엄청 비쌌던 풍경이었다.

 

728x90
반응형

'LUMPEN > 다른, SOMEWHE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천 마둔저수지, 배티성지  (0) 2021.07.04
일출 스팟 시화호 송전탑  (0) 2021.06.26
야경의 남한산성  (2) 2021.06.12
카페, 한길서가, 테라로사  (1) 2021.03.26
관람차, 삽교호 놀이동산  (0) 2021.01.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