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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산책길 [창룡문 - 동장대 - 방화수류정]

수원 가볼만한 곳

청룡문을 지나고 나니 하늘의 반은 어두웠고 나머지는 어두워지고 있었다. 3시간만 일찍 올걸 그랬나.

 

창룡문 - 동장대 - 방화수류정
창룡문
동장대

창룡문에서 본 동장대. 구름이 없었으면 노을이 더 이뻤을 거 같은데. 시간도, 날씨도 참 안 맞다.

 

동북공심돈

창룡문에서 또 잘 보이는 동북공심돈.

 

플라잉 수원

창룡문 뒤쪽으로 떠오르는 플라잉 수원. 한 번쯤은 타보고 싶은데. 언젠가 탈 일이 오겠지.

 

담 너머 동장대

다시 조금 걸어 동장대로 갔다. 문이 열려 있었던 동장대. 동장대는 평상시 군사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쓰였다. 서장대는 지휘소였고.

 

동장대에서 본 동북공심돈
동장대에서 본 장안문
동장대에서 본 창룡문
동장대에서 본 동북포루

동장대 안에 들어가서 주위를 살펴본 건 처음이었나. 동장대 뒷 성곽길에서 꽤나 많은 게 보였다. 약간 지대가 높아서 그런가.

 

성곽길

동장대에서 구경하다 나와서 다시 시작 지점이었던 장안문으로 향했다.

 

방화수류정과 장안문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 감시용 시설이었으면서 정자로 쓰였던 곳이다. 용연이 같이 있어서 술 마시기 딱 좋았을 거 같다.

 

화홍문

수원천과 성벽이 만난 곳에 설치한 북수문, 화홍문. 원랜 적을 살펴볼 수 있는 군사 시설인데 경치가 좋아 정자로 쓰였다고 한다.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수원천을 거닐면 볼 수 있는 방화수류정과 화홍문 투샷. 꽤나 경치를 즐기기 좋아 보이는 곳들이다. 정자를 세우는 곳엔 다 이유가 있나 보다.

 

다시, 장안문

수원화성 한 바퀴를 돌고 다시 온 장안문, 하얗던 하늘은 어느새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한바퀴 천천히 도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35분. 꽤나 실한 산책길이다. 조금 다른 계절에 다시 한번 걸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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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수원 화성

 

집에만 가만히 있다 보면 좀이 쑤신다. 그렇다고 그냥 동네 한 바퀴 하기엔 뭔가 아쉽다. 그러면 버스 타고 일단 수원화성으로 가본다. 뭔가 루틴이 된 거 같다. 밤의 수원화성이 이쁘기에 더 그런 걸 수도. 장안문쪽에서 내려서 방화수류정으로, 창룡문쪽으로 가면 걷는 시간만 하면 30분 정도면 걸을 수 있는 거 같다. 보통 천천히 성곽길의 불빛을 즐기기에 좀 더 오래 걸리긴 하지만.

 

방화수류정
방화수류정&화홍문

날이 추울 땐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운이 좋으면 사람 하나 없는 사진을 찍어 볼 수 있다.

 

성곽길

방화수류정에서 쪽문으로 나와 성곽길을 따라 흙길을 걷다보면 성곽길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각도가 나온다. 많은 사진가들이 이 곳에서 삼각대를 세우고 찍고 있다. 꽤나 좋은 뷰다. 멀리 장안문에 화홍문, 방화수류정에 그걸 어울리게 덮고 있는 성벽까지.

 

동장대&동북공심돈

성곽길 안쪽으로 걸어 멀리 동북공심돈과 동장대가 보인다.

 

동장대
동북공심돈
창룡문

동장대와 동북공심돈을 지나 창룡문까지. 생각보단 거리가 있지만 생각보단 멀지 않은 곳. 이 정도까지 걸어오면 시린 바람에 얼른 빨리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든다. 성곽길이 아닌 도보로 가게 되면 조금 더 빨리 장안문 버스 정류장까지 갈 수 있다. 이것까지 한 루틴이 돼버린 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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