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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의 남한산성

광주 가볼만한 곳

야경 사진을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곳, 남한산성. 멀리 사우론같은 롯테타워가 보이고 넓은 서울 야경이 펼쳐지는 곳. 한 번 찍어보고 싶었다.

 

노을 지는 남한산성

남한산성 남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었다. 동산정도 오르는 느낌. 남한산성 서문으로 향하면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다. 성벽 위에도, 아래 데크에도.

 

 

카메라와

자리를 잡고 삼각대를 놓고 한장씩 찍었다. 노을지기 시작할 때쯤 잘 찾아왔네.

 

서울 야경

점점 하늘이 짙어지고 노을도 짙어지고. 시간을 잘 맞춰 온 듯하다.

 

서울 야경

카메라 렌즈의 화각이 너무 아쉬웠다. 저 멀리 줌 댕겨서 찍고 싶기도 했는데 일반 줌렌즈여서 원하는 만큼 댕겨 볼 순 없었다. 조만간 한 번 다시 찾아가 봐야지.

 

서울 야경

어두워지니 많은 사람들이 내려갔다. 나는 하늘이 완전 검게 변할 때까지 구경하다가 내려갔다. 빽빽하게 빛나는 서울은 역시 꽤나 멋지다. 다음에 다시 망원렌즈로 찾아가야지.

완전 어두워지니 내려가는 길이 좀 무서웠다. 가로등이 조금 듬성듬성 설치되어 있어서. 늦은 시간까지 있으려면 손전등은 꼭 챙겨야겠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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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대교에서 한강, 남산타워, 롯데타워

서울 가볼만한 곳

한 번쯤 걸어보고 싶었던 영동대교. 지나쳤을 때 꽤나 인상적인 풍경이어서 한 번 더 건너보고 싶었었다. 청담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서 영동대교 도착.

 

남산타워
롯데타워

노을지기 딱 직전이라 한쪽은 푸른하늘이, 한쪽은 분홍빛 하늘이 빛나고 있었다. 양쪽으로 바라보기 딱 좋은 시간.

 

이 날의 베스트샷

다른 순간들도 좋았지만 노을이 비치는 지하철이 지나가는 다리가 반영되는 강의 풍경을 보고 있을 때가 제일 좋았다. 타이밍을 기가 막히게 잡았네.

 

해가 지고

조금 오래 있었다. 영동대교 시작점에서 끝까지 갔다가 다시 중간까지 가고 중간에서 그림 한 번 그리고 다시 돌아가서 반대로 돌아오고.

 

해가 지고
밤이 왔다.

해가 넘어가고 이제 어두운 빛이 하늘을 덮을 때,

 

밤의 롯데타워

반대편으로 넘어가 원래 시작점으로 돌아갔다.

 

남산타워
다시 시작점으로

한 다리에 몇 시간을 있었는지. 양쪽 풍경이 좋아서 어느 쪽으로 걸을까 하다 결국 왔다갔따 한 날. 되돌아 왔을 땐 많이 걸어 완전 지쳤었다. 한강이 넓긴 진짜 넓다.

다음엔 어느 다리를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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