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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대교와 선유도 공원

서울 가볼만한 곳 데이트

이전 참솜 콘서트를 갔던 날, 공연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있어 근처라고 생각했던 선유도 공원을 가려고 했다. 걸어서. 합정역에서 양화대교를 건너 선유도까지.

 

 

은근히 멀었다.

 

[1].

걷다보니 생각보다 날이 너무 더웠다. 이 시간에 이렇게 걷는 건 한동안 못하겠구나 싶었다.

 

[2].

 

[3].

물도 없이 걷고 걸어 선유도 공원 도착. 더워서 벤치에 앉아 휴식.

 

[4].

꽤나 오래전에 와봤었는데. 코로나때문에 건물은 닫아져 있었다. 안에서 바깥 바라보는 것도 이뻤었는데. 건물도 이뻤고.

 

[5].

선유도 중간의 미로같은 정원. 중간중간 위로 올라갈 수도 있고.

 

[6].

 

[7].

 

[8].

여름의 시작쯤이었던 날. 푸르러진 게 여름이 오긴 했나보다라 생각했었는데.

 

[9].

양화대교에서 선유도공원 끝까지. 끝에까지 가보니 하늘에서 빛내림이. 꽤나 다이나믹해 보였던 이 날의 빛내림.

 

[10].

선유도공원 끝에서 바라본 양화대교. 들어올 때만큼 빛이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11].

다시 양화대교를 건너 공연장까지 가면서 본 하늘은 여전히 빛내림이 있었다. 볼 때마다 바라보게 되는 빛내림. 신성한 무언가가 있는 건가.

 

마스크 없이 걷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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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로동 고분 공원

대구 가볼만한 곳 데이트

인스타에서 본 어느 외로운 나무. 고분들 사이로 홀로 나무가 있는 사진을 봤다. 대구를 가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가게 되었다. 평일이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고분에서 한적한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여유로운 느낌이 좋았다. 주차장도 꽤나 잘 되어있었고.

 

대구의 이 고분군은 삼국시대의 고분군으로 210여개가 있다고 한다. 조사했을 때 출토된 유물은 금귀걸이, 유리구슬, 무기, 음식물 등 다양했다고 한다. 5~6세기 정도에 조성되었으며 불로동 지역을 통솔하던 정치집단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꽤나 잘 나간 집단이었나 보다.

 

[1].

고분은 생각보다 많았고 전체 면적은 생각보다 넓었다.

 

[2].

 

[3].

중간중간 앉아 쉴수 있는 곳도 많고 오후 햇살이 딱 들어오는 순간이 이뻤다. 주변은 흔한 도시 풍경이었지만 한참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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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서울랜드 장미원

서울 가볼만한 곳 과천 가볼만한 곳

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본 장미 사진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서울랜드 장미원. 서울랜드라 서울에 있는 줄 알았는데 과천이었다. 호오.

 

ROSE

대공원역에서 내려 걸어서 간 서울랜드. 적당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서울랜드 조금 더 안쪽에 들어가서 시작된 장미원.

 

ROSE

장미가 사랑과 많이 연관지어지다 보니 많은 연인들이 오더라. 평일이었는데. 한 가지 색이 아닌 여러 색으로 뒤덮였던 장미원.

 

ROSE
햇살

제일 맘에 들었던 햇살 비치는 빨간 장미. 역시 장미는 누가 뭐라 해도 레드지.

 

ROSE
햇살

돌아다니다 다시 햇살이 비추던 곳으로 가서 찍었던 사진. 인상 깊었던 햇살이었다.

 

노을

혼자 가니 그리 오래 있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두어바퀴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빠져나왔다. 서울랜드 나오는 길에 지는 노을이 참 적적해 보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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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서울 가볼만한 곳

어느 여름의 낙산공원과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과 벽화마을이 붙어있어서 한 번에 가기 좋다. 대학로 근처라서 꽤나 좋은 듯. 젊은이들이 많이 가겠네.

 

맑은 날
남산타워
해바라기

그래도 오르막길이기에 걸어 올라가기엔 조금 힘들다. 특별한 벽화마을이라기 보단 일반 주택가에 조성된 벽화마을. 그래서 일반 마을이기에 시끄럽게 된 분위기를 싫어하는 거 같았다.

 

골목길

벽화마을에 있던 하늘을 걷는 동상. 제일 맘에 들었던 동상. 어딘가 봤었고 보고 싶었던 동상.

 

하늘을 걷자

나무 그늘과 딱 맞아 보였던 벽화. 나무까지 생각해서 그렸던 걸까 싶다.

 

벽화

조금 더 걸어가 보면 색색깔로 된 벽의 건물들이 나왔다. 단색으로 붙어있어서 꽤나 이질적이고 신기했는데 수평 맞춰서 찍어보고 합쳐봤다. 레고 같네.

 

색색

어딘가에서 또 많이 봤었던 길. 돌아 올라오는 오르막길. 이 날 햇살까지 좋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왔다.

 

골목길
냐옹이는 못참지
골목길

사람 사는 동네의 일반 골목길이지만 그 골목길만의 느낌이 있다. 일부러 꾸며지진 않고 사람 사는 자연스러운 느낌. 다른 골목길도 다 비슷하지. 우리 동네 골목길을 이화벽화마을이라 뻥치고 올려도 모를 거 같긴 하다.

 

낙산공원 가는 길

올라올라 올라가 보면 성벽이 나오고 낙산공원쪽으로 향하게 된다. 꽤나 높아서 멀리까지 보이는 곳. 탁 트인 전망이 좋다. 성벽을 따라 이어진 길은 약간 시골 느낌이 난다. 정겨운 길.

 

파노라마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게 시원하고 좋다. 이래서 산을 오르고 높은 건물에 올라가나 보다.

즐길 수 있는 벽화도 있고, 조용한 골목길도 있고, 성벽을 따라 오르는 산책길도 있는 곳.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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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서호, 화서

수원 가볼만한 곳

벚꽃이 피기 시작했을 때쯤, 옛날 서호로 가는 길에 펴있던 벚꽃이 떠올랐다. 그저 스쳤던 순간이었는데 계속 남아있어 다시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화서역에서

화서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서호꽃뫼공원이 바로 보인다. 우거진 숲 느낌이 아닌 운동하면서 쉴 수 있는 꾸며 놓은 곳.

 

서호꽃뫼공원
서호호수 가는 길

서호꽃뫼공원을 지나 가면 교회가 보이고 교회를 지나면 서호호수 가는 길이 보인다. 옛날 이 길에 펴있었던 벚꽃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서호호수 가는 길

만개하기 바로 직전 같았던 날. 서호호수로 길은 벚꽃길로 꾸며져 있었다.

 

수원성감리교회

서호호수 근처에 있는 교회. 벚꽃은 펴있지만 다른 나무들이 휑해서 조금 아쉬웠던 뷰.

 

서호호수 나오는 길

서호호수 가는 길의 내천 반대편의 길도 벚꽃이 조금 펴있었다. 반대편은 그리 만개한 느낌은 아니었고. 서호호수에 벚꽃을 제대로 보려면 타이밍을 좀 잘 잡아야 하나 싶다.

 

벚꽃

서호호수에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거 같아 늦은 시간 집 주변 만개했던 거리로 나왔다. 밤벚꽃도 꽤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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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UT SWISS, ZURICH

 

Zurich 시내

5년 전 한국과 다르게 강에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재밌어 보였다. 둘째 날 취리히의 아침, 수영복을 챙겨서 강가로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나도 같이 수영을 즐겼다. 수영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 빠질 뻔도 했지만 일단 즐겼다.

힘 엄청 쓰면서 하고 돌아오니 피곤했지만 시내 구경이라도 해야지 하면서 거리를 걸었다.

 

거리의 시계탑
트램

트램의 감성이 있다. 한국에 트램이 있었다면 못느낄 감성. 타지에서 보이기에 느껴지는 감성.

 

Zurich 거리
Zurich 거리

수영 때문에 몸이 많이 피곤했었는지 숙소에서 조금 쉬다가 다시 나왔다. 오후가 되었고, 해가 조금씩 넘어가고 있었다. 적당한 햇빛과 그림자가 거리를 더 타지같이 느끼게 해 주었다.

 

Zurich 역
Zurich 야경

Lindenhof라는 공원에서 바람을 쐬면서 야경을 찍었다. 시내보다 약간 높았던 공원. 산이 아니라 성벽같이 돌로 쌓아 올린 곳이라서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기 좋았다. 분위기는 낭만적이었지만 커플들이 많아 불편했다.

충분히 어두워지고 시내로 내려와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도 한 컷씩 찍어보았다. 유럽답게 노란빛이 가득했었던 취리히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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