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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올림픽 공원

 

피크닉 하기위해 어딜가까 하다가 가게 된 서울의 올공, 올림픽 공원.

5호선으로도 갈 수 있고 9호선으로도 갈 수 있고. 수원에서 조금 먼 것만 빼면 괜찮은 피크닉 장소.

 

 

올림픽 공원에선 많은 공연들이 있었다.

버스킹 공연부터 톤앤뮤직페스티벌에 태연 단독 공연까지.

 

[1]

우리가 간 곳은 올림픽 공원의 들꽃마루. 계절에 맞는 꽃들이 흐드러지게 펴 있는 곳.

5말6초라 유채꽃과 양귀비들이 한창이었다.

 

[2]

[3]

 

[4]

한쪽은 노랑으로, 한쪽은 빨강으로 가득했던 곳.

 

[5]

 

[6]

들꽃마루 옆 장미광장에는 5말6초답게 장미축제가 한창이었다.

광장 가득히 핀 장미들을 클로즈샷으로.

 

[7]

 

[8]

 

[9]

돌아오는 길, 올려다 본 하늘엔 아주 땡그란 달이. 절묘했던 순간이었다.

우연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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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등산, 칠보산

수원 가볼만한 곳 수원 등산

수원에 몇 안되는 산 중 하나, 칠보산. 낮은 산이다. 산과 언덕의 경계가 무엇인가 검색해봤는데 나오지 않느다. 그냥 이름이 산이면 산이고 아니면 언덕인듯. 용화사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운이 좋으면 차를 주차할 수 있다.

  • 칠보산
  • 높이 : 239m
  • 코스 : 용화사 > 칠보산

 

[1].

등산 중 바라본 봄이 오고 있는 증거. 조금 더 푸르러 지겠지.

 

[2].

그래도 아직 삭막한 느낌도 있따.

 

[3].

낙엽들 사이로 푸르던 나무 한 그루. 봄이 오는가.

 

[4].

그렇게 코스가 험하지도 않고 전망대도 많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곳도 많다.

 

[5].

 

[6].

원래 8가지 보물이 있다던 칠보산. 인간의 욕심때문에 그 중 한가지인 황금수탉이 죽어버리게 되고 7보산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꽤나 재밌는 썰.

 

[7].

날이 점점 따뜻해지고 봄이 오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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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철산 주공아파트

서울 가볼만한 곳, 서울 데이트

이제는 없어진 겹벚꽃의 성지, 철산 주공아파트. 달력 뒷면에 프린터 된 이 날의 사진이 아직 책상 위에 펼쳐져 있다. 꽤나 인상 깊었던 겹벚꽃 단지.

 

단지 초입

화창했던 봄 어느 날, 철산역 주공 단지로 찾아갔다. 꽤나 유명한 곳이었기에 쉽게 검색해서 찾아갈 수 있었다.

 

빨간 스쿠터

주공아파트만이 주는 뭔가 감성이 있다. 조금 예스러운 건물과 요즘 아파트와 전혀 다른 단지 내의 분위기. 이전에 내가 살았던 주공아파트가 떠올랐다.

 

하늘엔 비행기
겹벚꽃이 즐비했던 거리
햇살

왜 겹벚꽃으로 유명해졌는지 거닐어보면 안다. 꽤나 길게 겹벚꽃 길이 이어져 있다. 옛날 느낌의 벽돌 건물과 잘 어울렸던 거리.

 

단지 사이

주공아파트를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주공아파트엔 이런 나무로 뒤덮인 길이 다 있나 보다. 시원한 그늘이 좋았던 철산 주공 단지 사이의 길.

 

노란의자

단지 내를 둘러다 보니 겹벚꽃 말고도 꽤나 찍을 수 있는 게 많았다.

 

다시 겹벚꽃
빨간 POST

꽤나 숨겨진 길도 있었고, 여러 길이 다시 모이기도 하고. 이런 주공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유명 포토 스팟
유명 포토 스팟

그렇게 한참을 둘러보다 딱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SNS에서도 많이 봤었던 낯익은 길. 이 곳에서 사진들 많이 찍던데. SNS에서 보지 않았어도 눈길을 사로잡았을 거 같다.

 

유명 포토 스팟

이제 재개발 들어가면서 이제 이 겹벚꽃을 볼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딱 한 번 가본 곳이었지만 참 좋았었는데. 언젠가 다시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은 한 번으로 끝나고 말았다. 내 사진첩에도 이 날밖에 안 남겠네. 조금 아쉽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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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 봄바람 (Feat. 나얼)

NEW DIRECTION

 

또 하루하루 멀어지지만

어느새 또다시 눈부신 봄이야

 

[MV] Lee Moonsae(이문세) _ Spring Breeze(봄바람) (Feat. Naul(나얼) of Brown Eyed Soul) - YouTube

가사

 

라일락 꽃 거리마다 가득
코끝이 아려와
햇살 같은 연인들의 미소
눈부신 날이야
그래 햇살 탓일까
아지랑이 피는 하늘
잠시 감은 눈에 나도 몰래 생각이 나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
척 봐도 시작하는 저들
어쩐지 웃음 나
그때 우린 저들 같았을까
떠올려 보지만
그래 마냥 좋았어
다시 내겐 없을 만큼
허나 지나버린 얘기인데
웃을 뿐이야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내 가슴을 또 흔드는 사람
언제나 나에게 그대는 봄이야
다시 돌아오는 계절처럼
나를 찾아오는 그대
영원 할 것 같던 그 순간이
어제 같은데
봄바람처럼 살랑
날 꽃잎처럼 흔들던 사람
꿈처럼 지난 날들
이제 다시 돌아갈 수 없지만
봄바람처럼 살랑
또 하루하루 멀어지지만
어느새 또다시 눈부신 봄이야
봄바람처럼 살랑
또 하루하루 멀어지지만
어느새 또다시 눈부신 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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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드 (The Ade) - 다시, 봄

다시, 봄 (re:cord)

 

정말 오랜만에 이 노랠 꺼내보네

 

[4K] 디에이드 (어쿠스틱 콜라보) - 다시, 봄 직캠 By. Jinoo 180421 너와,봄:〈라이브 봄 with 디에이드〉 - YouTube

가사

 

정말 오랜만에 이 노랠 꺼내보네
맘 속에서 지내는 너를
어디선가 다가와 날 안아오는 듯
여전히 넌 포근하구나
아직 너와 함께한 기억들
난 그 안에서 너와 하루하루를 보내
그 한 번의 미소 해사한 눈웃음
부드런 입맞춤 아쉬운 손인사
날 바라보며 웃던 너의 얼굴도
날 끌어안던 너의 다정한 어깨도
그 마지막 미소 다신 볼 수 없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너와 함께한 나의 봄은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
아직 버릴 수 없는 기억들
난 그 안에서 너와 하루하루를 살아
그 한 번의 미소 해사한 눈웃음
부드런 입맞춤 아쉬운 손인사
사랑을 속삭이며 행복해하던
너와 나만 가득했던 우리 그 시간
그 마지막 미소 다신 볼 수 없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너와 함께한 나의 봄은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
다시 봄이 찾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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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같은 봄, 월화원 

 

봄이 봄같고, 여름같고, 가을같고, 겨울같다.

참 변덕스러운 봄이다. 어느 여름같던 봄 주말, 소공녀보러 수원시청역으로 갔다.

조금 일찍 길을 나서서 오랜만에 월화원으로 향했다.

수원시청역에서 10분정도 거리의 공원. 주말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다들 딴 곳에서 노나보다.

 

 

조금 더웠지만 추운 것보다는 훨씬 낫지.

하늘을 보니 선같은 궤적이 있었다. 방금 지나갔나 보다.

 

 

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철쭉.

분홍색과 빨간색. 진한 색감이 좋다.

 

 

공원 안쪽에 있던 바람개비.

바람이 안 불어서 그렇게 세차게 돌지는 않았다.

조금 더 안쪽으로 가서 월화원으로.

 

 

월화원 계단 앞에 주차되어 있던 킥보드.

3륜 킥보드인가.

 

 

지난 가을 이후 처음 찾은 월화원.

그리 넓지 않은 공원 터이지만 곳곳에 꽃이 펴 있어서 걷기 좋았다.

 

 

살살 걸어다녔다.

 

 

영화시간 다 될 떄까지.

 

 

한 바퀴 쑥 돌고 나왔다.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로워 좋은 공원.

 

 

경기문화원인가. 창문의 색색깔 프레임이 이뻐서 한 컷.

 

동수원 CGV에서 소공녀 딱 보고 귀가.

다들 참 다르게, 힘들게 산다.

 

날은 점점 더 좋아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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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봄, 밤벚꽃, 광교공원 

 

이상하게 4계절이 다 있었던 봄.

벚꽃이 지면 왠지 봄이 끝일 거 같아서 혼자서 벚꽃 보러 나갔다. 쏘카로 고고.

사는 곳 근처는 별로 꽃이 없어서 광교호수까지 나갔다.

뭔가 익숙한 길. 언제 갔나 했더니 저번 등산했던 근처였다.

 

 

근처 주차장에 주차 하고 나오니 벚꽃이 흐드러지게 펴있었다.

생각보다 이쁘게, 적당한 조명으로 펼쳐져 있었다.

 

 

광교공원에서 시작하는 지점.

멀리까지 벚꽃이 펴있었다. 너무 이뻤다.

다음에 꽃 피면 또 다시 오고 싶었다.

수원에 이런 곳이 있다니.

 

 

걸어가면서 찰칵.

 

 

많은 가족들이, 커플들이, 친구들끼리 지나갔다.

좋아보였다. 봄이 좋냐?

 

 

조금 쌀쌀했지만 걷기는 좋았다.

이번 봄엔 진짜 겨울이 많았다. 유난히 추웠던 봄. 정말 추웠다.

덕분에 생각이 많아졌던 봄, 참 가지가지 했던 봄이었다.

 

 

조명이 밝게 켜지는 지점도 있었다. 벚꽃이 더 이뻐보이는 곳.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셀카로 한 번 남기고.

벚꽃이 끝나는 지점까지 걸어간 뒤 다시 되돌아왔다.

 

밤벚꽃 즐기는 사람들이 좋아보였다.

봄이 좋냐?

난 별로였던 봄이었다. 이젠 비워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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