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B-CUT SWISS, INTERLAKEN

 

유랑에서 한 사람 만나서 내가 묵은 호스텔에서 같이 밥을 먹었다. 옆 자리엔 또 한국 사람이 앉아 있었다. 이내 합석을 했고 같이 놀기 시작했다. 갑자기 스케일이 커져 많은 한국사람이 붙어서 같이 놀았다. 호스텔 지하엔 클럽같이 되어 있었는데, 늦게까지 그 클럽에서 놀기도 했다. 흥의 민족이다. 그래 발머스 호스텔이었다.

 

 

발머스 호스텔 4.2 ★ (788)

무료 조식이 제공되는 활기 넘치는 별장 스타일의 호스텔로 캐주얼한 식당, 온수 욕조, 야간 DJ 공연이 있습니다.

www.google.com

쉬니케 플라테 올라가는 열차
쉬니케 플라테 올라가는 열차

같이 놀았던 한 분과 다음 날 같이 쉬니케 플라테로 올라갔다. 하루 계획 없는 날이었어서 뭘 할까 했었는데, 마침 여길 추천하고 같이 가자 길레 같이 길을 나섰다. 인터라켄에서 그나마 사람이 많이 안 찾는 곳이라며. 날씨는 맑았다가 하얀 구름이 덮었다가 하는 정도. 열차는 조금 느린 편이었다. 그래도 덕에 올라가면서 천천히 구경할 수 있었다.

 

쉬니케 플라테에서

우리가 올라갔을 때 딱 날씨가 좋았다. 꽤나 동화같이 펼쳐진 곳이라 걷기 딱 좋았다. 투어를 마치고 다시 내려갈까 할 쯤에 완전 흐려지면서 비도 한 방울씩 내렸다. 그나마 날씨운이 따라 주었던 날.

 

쉬니케 플라테의 하늘

마지막으로 봤던 맑은 하늘. 이내 곧 흐려졌다. 역시 나는 날씨 테러리스트. 내려와서 뭘 할까 하다가 액티비티를 하나 더 했다. 5년 전 했었던 레프팅을 또 다시 한번 더. 비 오는 날의 리프팅이라 더 재밌었다. 그리고 더 추웠다. 비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탔던 물은 너무 차가워 얼어 죽는 줄. 그래도 인터라켄에서 캐녀닝, 행글라이더, 레프팅에 산에서 하는 액티비티까지 알차게 채웠다.

728x90
반응형

'해외여행 > B-CUT SWISS' 카테고리의 다른 글

B컷, 스위스, 체르마트_01  (0) 2021.03.13
B컷, 스위스, 외쉬넨/로이크  (0) 2021.03.11
B컷, 스위스, 인터라켄_03  (0) 2021.03.01
B컷, 스위스, 인터라켄_02  (0) 2021.02.23
B컷, 스위스, 인터라켄_01  (0) 2021.02.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