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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불로동 고분 공원

대구 가볼만한 곳 데이트

인스타에서 본 어느 외로운 나무. 고분들 사이로 홀로 나무가 있는 사진을 봤다. 대구를 가면 꼭 가봐야지 했는데, 결국 가게 되었다. 평일이었는데 몇몇 사람들이 고분에서 한적한 경치를 즐기고 있었다. 여유로운 느낌이 좋았다. 주차장도 꽤나 잘 되어있었고.

 

대구의 이 고분군은 삼국시대의 고분군으로 210여개가 있다고 한다. 조사했을 때 출토된 유물은 금귀걸이, 유리구슬, 무기, 음식물 등 다양했다고 한다. 5~6세기 정도에 조성되었으며 불로동 지역을 통솔하던 정치집단이 조성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한다. 꽤나 잘 나간 집단이었나 보다.

 

[1].

고분은 생각보다 많았고 전체 면적은 생각보다 넓었다.

 

[2].

 

[3].

중간중간 앉아 쉴수 있는 곳도 많고 오후 햇살이 딱 들어오는 순간이 이뻤다. 주변은 흔한 도시 풍경이었지만 한참 앉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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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그라운드 시소, YOSIGO, 요시고 사진전

서울 가볼만한 곳 데이트

요즘 꽤 핫한 전시전인 요시고 사진전. 서촌의 그라운드 시소. 평일 낮에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다. 대략 40분 정도 기다려야 하는. 티켓팅하고 밥 간단히 먹고 오기 좋은 시간.

 

[1].

표를 받을 수 있는 그라운드 시소 본진. 전시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서 표를 받을 수 있었다. 옆에 카페도 있는 듯.

 

[2].

사진전의 표지 커튼으로 전시 시작.

 

[3].

 

[4].

 

[5].

 

[6].

요시고가 어릴 때 축구를 하는데 그렇게 잘하지 못했다. 그걸 바라본 아버지는 다른 걸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요시고는 친구들과 즐기려고 하는 거라 괜찮다고 했다.

 

[7].

 

[8].

 

[9].

사진 자체도 따뜻한 느낌이었지만 빛과 그림자를 아주 기깔나게 써서 그런가 더 따뜻한 느낌이었다.

 

[10].

 

[11].

 

[12].

 

[13].

요시고는 그래픽 디자인으로 사진에 입문하여 이런 대칭성이나 선에 대한 생각이 조금 남달랐나 보다. 패턴, 규칙성, 프레임 등등. 역시 사진 같은 것도 자기가 아는 게 나오나 보다.

 

[14].

작가가 살던 스페인의 사진 다음으로 여행을 하면서 찍은 여행섹션이 있었다. EXPLORE THE WORLD.

 

[15].

 

[16].

캘리포니아 사진 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 대칭과 색깔, 그리고 이 사진이 있던 벽지 색까지 좋았다.

 

[17].

 

[18].

매우 더웠지만 하늘은 이뻤던 날.

 

[19].

부다페스트 사진. 부다페스트의 온천.

 

[20].

일본 사진. 일본 인물 사진들도 있었는데 이전 사진과는 느낌이 달랐다. 색다르게 찍은 걸까.

 

[21].

두바이 사진이었나.

 

[22].

 

[23].

전시는 2~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층마다 섹션으로 주제가 다르고.

 

[24].

 

[25].

 

[26].

작가가 살던 해안가의 사진들이 모여있는 곳. 꽤나 하이 앵글로, 다양한 각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진들이 있다. 드론으로 찍은 거 같지만 아니라고 한 거 보니 해안가 근처 높은 곳에 살았나 보다.

 

[27].

4층 야외로 나가면 물 받아놓은 사진이 있다. 표지 사진 따라 찍을 수 있게 한 건가. 완전 하이로 찍기 어려워 똑같이 기분 내긴 어렵다. 그리고 이 사람은 발가벗고 찍힌 건가.

 

[28].

전시도 좋았지만 건물 자체도 이뻤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뷰.

 

[29].

4층 투어를 마치고 4.5층으로 가보면 약간 추가 사진들이 있다. 필름으로 찍었다고 했었나. 적혀있던 글귀가 기억이 안 나네.

 

[30].

전시전 건물이 확실히 이쁘긴 이쁘다.

 

요시고의 사진들을 보면 직선, 대칭, 빛, 그림자가 강조된 사진들이었다. 특히 건축물 사진은 수직과 대칭성이 강조되었다. 내가 풍경을 찍을 때 많이 생각했던 것들이라 더 와닿았던 거 같다. 그리고 빛과 그림자를 쓰는 게 남달랐다. 건물마다 어떤 빛이 어울리는지 알아보고 그 사진을 찍었다는 요시고. 일출, 일몰과 마찬가지로 딱 원하는 각도로 들어오는 빛도 한순간인데 그걸 잘 캐치하고 찍는 거 같다. 사진전을 보고 나니 건물에 어울리는 빛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빛에 의해 만들어지는 그림자까지도. 여행사진도 이뻤지만 건축과 빛, 구도에 대한 것들이 기억에 남았던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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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이팝나무길

진천 가볼만한 곳 충북 가볼만한 곳

조금은 유명하지만 그렇게까진 유명하지 않은 것 같은 진천의 이팝나무길. 여기서도 길가다 한 그루씩 만나는 나무지만 군락이 되어 있으면 색다른 느낌일 거 같았다. 우연히 진천에 이팝나무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가봐야지 해서 떠났던 진천행.

주차할 곳이 따로 없지만 진천의 신정교로 가면 여기가 주차할 수 있는 곳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갓길에 어느 정도 차들이 주차가 되어있다. 주차장 하나 만들어도 좋을 거 같은데.

 

[1].

[2].

[3].

[4].

생각보다 꽤나 길이 길었다. 이정도면 진천에서도 홍보할만한데. 찾기 어렵긴 하더라. 

 

[5].

한그루만 있는 걸 봐도 이쁘다 싶었는데 이렇게 되어 있으니 진짜 길이 이뻐 보였다. 먼 거리였지만 꽤나 잘 왔다 싶었던 곳.

 

[6].

[7].

[8].

하늘색 하늘과 연두, 흰색의 나무가 어우러진 길.

 

메타세쿼이아길도 그렇고 한 종류의 나무를 이렇게 길게 세우면 어느 길이든 다 멋있을 거 같다. 조금 특색 있는 나무로 하면 더 인기가 있을 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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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마둔저수지, 배티성지

충북 가볼만한 곳 진천 가볼만한 곳

진천에 가보고 싶은 곳이 생겨서 계획을 세웠다. 한 곳만 들리긴 좀 아쉬워서 조금 더 찾아보다가 찾은 배티성지. 성모마리아상이 숲 속에 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배티성지는 천주교 성지로 조선말 천주교 박해 때 교인들이 숨어있었던 곳이라고 한다. 배나무가 많아서 배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국 천주교회 첫 번째 신학생인 최양업 신부님의 사목 중심지라고 한다. 그래서 그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진 곳.

꽤나 오토바이 성지가 되어 있는 듯 했다. 구경하는 동안 많은 오토바이들이 왔다 갔다 했다.

 

[1].

가는 길에 본 저수지, 마둔저수지. 차로 가다가 저수지가 보이 길레 들려서 조금 걸었다. 물에서 자라는 나무가 좀 신기했던 곳.

 

[2].

[3].

[4].

[5].

[6].

[7].

[8].

성당을 지나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 가보면 신부님의 스토리를 그려놨다. 천천히 보면서 끝까지 올라가 보면 성모마리아상이 보인다. 숲 속에 상이 있고 그 앞에 돌의자로 계단같이 되어있었다. 이런 곳에서 미사를 들으면 색다를 듯.

 

[9].

[10].

[11].

무교지만 성당이나 절의 특유의 느낌이 좋다. 아늑하고 조용한 곳에 있으면 뭔가 수그러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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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 Butter

Butter

 

Get it, let it all

 

BTS (방탄소년단) 'Butter' Official MV - YouTube

가사

 

Smooth like butter
Like a criminal undercover
Gon’ pop like trouble
Breakin’ into your heart like that

Cool shade stunner
Yeah I owe it all to my mother
Hot like summer
Yeah I’m makin’ you sweat like that

Break it down

Oh when I look in the mirror
I’ll melt your heart into 2
I got that superstar glow so
Do the boogie like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High like the moon rock with me baby
Know that I got that heat
Let me show you ‘cause talk is cheap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Get it, let it roll

Smooth like butter
Pull you in like no other
Don’t need no Usher
To remind me you got it bad

Ain’t no other
That can sweep you up like a robber
Straight up, I got ya
Makin’ you fall like that

Break it down

Oh when I look in the mirror
I’ll melt your heart into 2
I got that superstar glow so
Do the boogie like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High like the moon rock with me baby
Know that I got that heat
Let me show you ‘cause talk is cheap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Get it, let it roll

Get it, let it roll
Get it, let it roll

No ice on my wrist
I'm that n-ice guy
Got that right body and that right mind
Rollin' up to party got the right vibe
Smooth like butter
Hate us love us

Fresh boy pull up and we lay low
All the playas get movin’ when the bass low
Got ARMY right behind us when we say so
Let's go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High like the moon rock with me baby
Know that I got that heat
Let me show you ‘cause talk is cheap
Side step right left to my beat (heartbeat)
Get it, let it roll

Smooth like (butter)
Cool shade (stunner)
And you know we don't stop

Hot like (summer)
Ain’t no (bummer)
You be like oh my god

We gon’ make you rock and you say (yeah)
We gon’ make you bounce and you say (yeah)

Hotter?
Sweeter!
Cooler?
Butter!

Get it, let it ro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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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벨로주, 참솜 소극장 콘서트 '별하나'/캘리그라피

서울 가볼만한 곳

친구에게 소개받은 뒤 빠져버렸던 밴드 '참솜'. 참깨와 솜사탕이었지만 팀이름을 참솜으로 바꿨다. 노래들 가사가 미쳤다. 특히 친구랑 통하는 노래가 있었는데 '글렀어'라는 곡. 참 슬픈 곡인데. 여튼 싱글 앨범 나온 뒤 소극장 콘서트 한다길레 티켓팅 시간에 알람 맞춰놓고 티켓을 구했다. 운이 좋게 조금 앞자리.

 

[1].

홍대와 합정 사이 어딘가에 있던 벨로주. 소극장 공연은 처음이기에 기대.

 

[2].

[3].

멘트보단 노래에 더 치중되었던 공연. 그래서 더 좋았다. 셋리스트는

딱 좋아 / 넌 내가 얼마나 안고 싶은지 모르지 / 사랑은 이때 / 키스 미 / 별 하나 / 별자리 / 3.14 / 글렀어 / 명왕성 / 이즐께 / 멍 / 마음을 베는 낫 / 팅커벨 / Showtime / 오늘 밤 너에게 / 잊어야 한다는 게 / 방 안의 코끼리 그리고 앵콜곡 진달래.

총 18곡.

 

명왕성 - 별자리를 잇는 노래 별 하나. 간질간질한 가사가 좋은 노래. 다음 앨범은 '별'을 이어서 노래가 나오면 좋겠다. 싱글 및 공연 기념으로 캘리.

 

라이브를 듣고 제일 좋았던 노래 '3.14'. 돌고 돌아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원, 파이를 상징하는 3.14를 제목으로 하는 노래. 라이브가 특히 더 좋았던 노래.

 

유지수님 목소리는 중저음이 더 섹시하게 들렸고, 기덕님 목소리는 더 감정이 실린 것 같이 들렸다. 이래서 음원으로 만족 못하고 공연을 가는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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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과 밤의 광교호수공원

수원 가볼만한 곳

날씨가 좋았다. 하늘에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노을 색깔이 이쁠 거 같은 느낌이었다. 어디로 가볼까 하다 시간이 늦어 멀리는 못 갈 거 같아 광교호수공원으로 향했다.

 

[1].

[2].

[3].

프라이브루크 전망대에 올라가서 구경했다. 해의 모습은 못봤지만 노을의 색감은 볼 수 있었다.

 

[4].

시간이 더 늦어지고. 야경까지 찍어보고 싶었다. 하늘이 어둑해질때까진 시간이 걸릴 거 같아 호수 공원 한 바퀴 돌기로 했다. 생각보다 엄청 컸던 광교호수공원.

 

 

[5].

[6].

옛날에 광교호수공원을 검색했을 땐 위의 다리 야경만 나왔었다. 저 멀리 아파트도 없어서 좀 허전했는데 몇 년 사이 많이 발전했다. 발전한 만큼 땅값도 어마무시하게 올랐지.

 

[7].

[8].

[9].

멀리서 바라본 프라이부르크 전망대. 어디선가 이 야경을 보고 가고싶단 생각을 했었는데.

 

[10].

한바퀴 돌고 다시 프라이부르크 전망대에 올라서 야경을 구경했다. 가득 찬 마천루들. 허전했던 광교호수공원이 이렇게까지 변했구려. 참 세월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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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 스팟 시화호 송전탑

안산 가볼만한 곳

일출 사진하면 가끔 보였던 사진이 시화호 송전탑들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 사진이었다. 멀리서 떠오르는 해와 그 양쪽으로 세워져 있는 송전탑이 꽤나 멋있는 느낌을 주었다. 시화호가 서쪽이기에 수평선에서 나오는 일출은 아니지만 꽤나 멋진 사진들을 많이 봤었다.

시화호 근처 갈대밭

시화호 방조제는 꽤나 길며 드라이브하기 괜찮은 길이었다. 그 긴 다리를 건너가면 근처 공영주차장이 있다. 무료로 주차를 하고 나오면 보이는 게 갈대밭. 꽤나 넓게 펼쳐져 있다.

 

갈대밭
비행기
갈대밭

원하는 스팟에 어떻게 가야 하는지 몰라 갈 수 있을만한 길을 예측하여 걷기 시작했다. 예측이라기보다 그냥 걸은 거지. 갈대밭 안을 계속 걸었다. 날도 좋았고 걷기 괜찮은 날이었다.

 

메타세쿼이아길

갈대밭 반대쪽에 있는 메타세쿼이아길. 10년 정도 지나면 나무가 더 커져 진짜 멋진 길이 될 거 같았다. 아직은 조금 부족한 느낌.

 

메타세쿼이아 길

메타세쿼이아 길을 지나 쭉 가면 원하는 송전탑이 보인다. 하지만 가보니 사람들이 찍었던 사진들은 불법으로 들어가서 찍은 곳이었다. 개구멍이라기엔 큰 철장이 찢어진 곳이 있어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있었다. 그 안으로 들어가 다리 위에서만 내가 본 사진 각도가 나오는 듯했다. 불법 사진들이었군.

 

송전탑

아마 예전에는 불법이 아니었겠지. 사진이든 뭐든 딱 타이밍이 있나 보다. 그런 일출 사진 나는 못찍겠군.

 

다시 메타세쿼이아 길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길었다. 길도 길고 다시 가로지르는 갈대밭도 엄청 넓고. 생각지도 못하게 엄청 걸었네. 적당한 저녁시간에 돌아오는 방조제 길은 아주 막혔다. 덕분에 여유롭게 올 수 있었다. 오는 길에 방조제 옆으로 야경이 멋지겠다 싶은 곳이 있었는데, 언젠가 다시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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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시작, 서울랜드 장미원

서울 가볼만한 곳 과천 가볼만한 곳

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어디선가 본 장미 사진에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서울랜드 장미원. 서울랜드라 서울에 있는 줄 알았는데 과천이었다. 호오.

 

ROSE

대공원역에서 내려 걸어서 간 서울랜드. 적당하게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이었다. 서울랜드 조금 더 안쪽에 들어가서 시작된 장미원.

 

ROSE

장미가 사랑과 많이 연관지어지다 보니 많은 연인들이 오더라. 평일이었는데. 한 가지 색이 아닌 여러 색으로 뒤덮였던 장미원.

 

ROSE
햇살

제일 맘에 들었던 햇살 비치는 빨간 장미. 역시 장미는 누가 뭐라 해도 레드지.

 

ROSE
햇살

돌아다니다 다시 햇살이 비추던 곳으로 가서 찍었던 사진. 인상 깊었던 햇살이었다.

 

노을

혼자 가니 그리 오래 있고 싶은 곳은 아니었다. 두어바퀴 돌아다니며 구경하다가 빠져나왔다. 서울랜드 나오는 길에 지는 노을이 참 적적해 보였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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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낙산공원, 이화벽화마을

서울 가볼만한 곳

어느 여름의 낙산공원과 이화벽화마을. 낙산공원과 벽화마을이 붙어있어서 한 번에 가기 좋다. 대학로 근처라서 꽤나 좋은 듯. 젊은이들이 많이 가겠네.

 

맑은 날
남산타워
해바라기

그래도 오르막길이기에 걸어 올라가기엔 조금 힘들다. 특별한 벽화마을이라기 보단 일반 주택가에 조성된 벽화마을. 그래서 일반 마을이기에 시끄럽게 된 분위기를 싫어하는 거 같았다.

 

골목길

벽화마을에 있던 하늘을 걷는 동상. 제일 맘에 들었던 동상. 어딘가 봤었고 보고 싶었던 동상.

 

하늘을 걷자

나무 그늘과 딱 맞아 보였던 벽화. 나무까지 생각해서 그렸던 걸까 싶다.

 

벽화

조금 더 걸어가 보면 색색깔로 된 벽의 건물들이 나왔다. 단색으로 붙어있어서 꽤나 이질적이고 신기했는데 수평 맞춰서 찍어보고 합쳐봤다. 레고 같네.

 

색색

어딘가에서 또 많이 봤었던 길. 돌아 올라오는 오르막길. 이 날 햇살까지 좋아서 사진이 이쁘게 나왔다.

 

골목길
냐옹이는 못참지
골목길

사람 사는 동네의 일반 골목길이지만 그 골목길만의 느낌이 있다. 일부러 꾸며지진 않고 사람 사는 자연스러운 느낌. 다른 골목길도 다 비슷하지. 우리 동네 골목길을 이화벽화마을이라 뻥치고 올려도 모를 거 같긴 하다.

 

낙산공원 가는 길

올라올라 올라가 보면 성벽이 나오고 낙산공원쪽으로 향하게 된다. 꽤나 높아서 멀리까지 보이는 곳. 탁 트인 전망이 좋다. 성벽을 따라 이어진 길은 약간 시골 느낌이 난다. 정겨운 길.

 

파노라마

역시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게 시원하고 좋다. 이래서 산을 오르고 높은 건물에 올라가나 보다.

즐길 수 있는 벽화도 있고, 조용한 골목길도 있고, 성벽을 따라 오르는 산책길도 있는 곳.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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