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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NELL) - 청춘연가

청춘연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NELL "청춘연가 (Green Nocturne)" Official MV (Studio Ver.) - YouTube

가사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상처를 주고받고 하는 게 사람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닦아내면 그만인 게 눈물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기억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또
뭔가 좀 낯설고 익숙하진 않아도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힘껏 부딪혀보고
그러는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버텨내면 그만인 게 아픔이니까
안고 가면 그만인 게 또 슬픔이니까
가끔은 아직도 그럴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어 하지만 이내
다시
두려움이 앞서고 마음이 무거워져
어느새 또 입가엔 한숨이 맺혀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강해지게 하지는 않은 것 같아
시간은 날 어른이 되게 했지만
그만큼 더 바보로 만든 것 같아
그땐 잘 몰랐고 그래서 무모했고
또 그래서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
부서질 정도로 하는 게 사랑이고
굳이 그걸 겁내진 않았던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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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솜 (Chamsom) - Rosen

TIKI TAKA

 

영원히 이렇게 머물러

지친 하루 틈을 메우고

함께해주오

나 그대를 사랑하오

 

[FAN MV] Rosen by 참소미! - YouTube

가사

 

은은하게 반짝이던
그대의 생각은
고운 맘 비 맞고 자라
몸 보다 커지고
모든 것이 이내 그대
그리움이 되죠
발 구르며 뛰어다니는
내 아이 같은 맘
먼저 그대에 들킬까
안으로 들여도
새어 나오는 이 마음을
어찌하나요
You’re my rosen
맘 깊은 곳에 피어나
한가득히 짙은 향으로
물들어가요
You’re my rosen
영원히 이렇게 머물러
지친 하루 틈을 메우고
함께해주오
내 노래가 되어주오
잔잔하게 흘러가던
평범한 말들은
고운 그대 입에 맺혀
아름다워지고
이내 그대 닮은 꽃이
되어 숨 쉬네요
마주 보며 돌아가는
저 달에 빗대어
여기 작은 내 맘 하나
그댈 맴돈다오
날마다 커진 끌림을
어찌하나요
You’re my rosen
맘 깊은 곳에 피어나
한가득히 짙은 향으로
물들어가요
You’re my rosen
영원히 이렇게 머물러
지친 하루 틈을 메우고
함께해주오
나 그대를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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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 어푸 (Ah puh)

IU 5th Album 'LILAC'

 

뭘 그렇게나 놀래나

더 재밌는 걸 보여줄게

When the wave has come

 

youtu.be/L1vjymW7eNg?t=1705

가사

 

I’m such a good surfer
가라앉지 않기
비틀 비 비틀 거리다가 풍덩 uh
빠지더라도 구명복 따윈 졸업

I’m such a good surfer
휩쓸리지 않기
울렁 우 울렁 거리다가 throw up
게워내더라도 지는 건 난 못 참아

제일 높은 파도
올라타타 라차차우아
해일과 함께 사라질 타이밍
그건 내가 골라
무슨 소리 겁이 나기는, 재밌지 뭐

어어어 푸푸푸 또
허허허 우우우적
거거거 리더던 시
저저절 나라면
워어언 이 사람아
언제적 얘길 꺼내나
보란듯이 헤엄치기 처첨버벙

저저적 셔셔셔 또
저저적 셔셔셔
거거겁 없이 몸을
더더던 져져져
워어언 이 사람아
뭘 그렇게나 놀래나
더 재밌는 걸 보여줄게
When the wave has come

I’m a bubble maker
잔잔한 바다를
지긋 지 지긋 괴롭히는 villain uh
나이를 먹어도 이 버릇 남 못 줘 난

I’m a bubble maker
이제 이쯤이야
출렁 추 출렁 멀미도 suck it up
물 먹이더라도 이곳을 난 못 떠나

제일 높은 파도
올라타타 라차차우아
너울과 함께 부서질 타이밍
그건 내가 골라
무슨 소리 겁이 나기는, 재밌지 뭐

어어어 푸푸푸 또
허허허 우우우적
거거거 리더던 시
저저절 나라면
워어언 이 사람아
언제적 얘길 꺼내나
맨몸으로 헤엄치기 처첨버벙

어 또 보네 다음에
다시 만날 때까지
부디 행운을 빌어
지겹게 보자고

슬 가볼게 나 먼저
저기 물마루에
원 이 사람 참
뭘 그렇게나 놀래나
더 재밌는 걸 보여줄게
When the wave has come

저저적 셔셔셔 또
저저적 셔셔셔
거거겁 없이 몸을
더더던 져져져
워어언 이 사람아
뭘 그렇게나 보채나
거품처럼 사라질게
When the time has c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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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산책길 [동남각루 - 창룡문]

수원 가볼만한 곳

팔달문을 지나 시장을 지나 화성을 가르 지르는 물길인 수원천으로 향했다.

 

동남각루 - 창룡문
동남각루

시장을 넘어 좁은 길로 들어가다 보면 보이는 동남각루. 동남각루는 화성 남쪽의 감시용 시설이다. 아래층 군사들이 머무는 방에 온돌을 놓고 위층은 마룻바닥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남수문

남수문은 화성의 남쪽 성벽과 수원천이 만나는 곳에 지어진 수문이다. 1922년에 수해로 유실되어서 90년 뒤인 2012년에 복원 되었다고 한다. 어쩐지 옛날에 본 적이 없다 싶더라니.

 

노을 지는 서장대

성곽길을 걷다 서서히 날이 저물고 있었다. 밝은 시간대에 한바퀴 돌려고 했는데, 은근히 수원화성이 넓었고, 너무 늦은 시간 산책을 시작했었다.

 

동이포루
성곽길
봉돈

봉돈은 화성에 있는 봉수대. 성벽보다 약간 더 높게 지었다. 올라 가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봉돈쯤 지나니까 서서히 조명이 켜지기 시작했다.

 

창룡문

수원 화성의 동문인 창룡문. 동쪽 방향을 지키는 신령한 청룡을 상징한다고 한다. 창룡문에 도착하니 해는 완전히 숨었다. 조명도 켜지고, 하늘도 어두워지고.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산책하러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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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드 (The Ade) - 다시, 봄

다시, 봄 (re:cord)

 

정말 오랜만에 이 노랠 꺼내보네

 

[4K] 디에이드 (어쿠스틱 콜라보) - 다시, 봄 직캠 By. Jinoo 180421 너와,봄:〈라이브 봄 with 디에이드〉 - YouTube

가사

 

정말 오랜만에 이 노랠 꺼내보네
맘 속에서 지내는 너를
어디선가 다가와 날 안아오는 듯
여전히 넌 포근하구나
아직 너와 함께한 기억들
난 그 안에서 너와 하루하루를 보내
그 한 번의 미소 해사한 눈웃음
부드런 입맞춤 아쉬운 손인사
날 바라보며 웃던 너의 얼굴도
날 끌어안던 너의 다정한 어깨도
그 마지막 미소 다신 볼 수 없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너와 함께한 나의 봄은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
아직 버릴 수 없는 기억들
난 그 안에서 너와 하루하루를 살아
그 한 번의 미소 해사한 눈웃음
부드런 입맞춤 아쉬운 손인사
사랑을 속삭이며 행복해하던
너와 나만 가득했던 우리 그 시간
그 마지막 미소 다신 볼 수 없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너와 함께한 나의 봄은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
다시 봄이 찾아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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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산책길 [서남암문 - 서남각루 - 팔달문]

수원 가볼만한 곳

서장대를 넘어 서암문을 지나 산길로 걸었다. 제일 인상적이었던 산길 코스.

 

서남암문 - 팔달문
서남암문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코스인 서남암문에서 서남각루로 가는 코스. 이전에 저녁에 한 번 혼자 거닐었는데 조명도 없어서 꽤나 무서웠었다. 밖으로 걷는 건 첨인데 생각보다 인상적이었던 코스.

 

서남각루, 화양루

서남암문을 지나 들어가게 되면 서남각루, 화양루가 있다.

 

용도

용도는 좁고 긴 성벽으로 둘러싸인 통로이다. 산세를 따라 남쪽 일대가 보여 길을 만들었다고 한다. 화양루는 용도 끝에 세운 감시용 시설.

사실 용도 안으로 걸을 땐 꽤나 높은 성벽인 줄 알았는데, 바깥으로 걸으니 아주 낮은 성벽이었다. 아주 완전히 속았다.

 

산길

이 산길을 걸으면서 제일 좋았던 코스. 한적했고 뭔가 걷기 좋았던 길.

 

팔달문

서남암문에서 용도 바깥길로 다시 서남암문으로 온 뒤 팔달문까지 내려왔다. 현재는 성벽이 없어 원형교차로로 되어 있는 팔달문. 성벽이 재건되면 좀 더 멋있을 거 같은데.

새로운 산길이 너무 맘에 들었던 코스였다. 그런 길이 있는줄도 몰랐고. 수원화성 한 바퀴에서 제일 좋았던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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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더가든 - 명동콜링

더 팬 2ROUND Part.1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더 팬] Ep. 4 '카더가든의 명동콜링' / 'THE FAN' Review - YouTube

가사

 

Oh 달링 떠나가나요
새벽별빛 고운 흰눈 위에 떨어져
발자국만 남겨두고 떠나가나요
크리스마스 저녁 명동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쇼 윈도우 비친 내 모습
인간이 아냐 믿을 수 없어
밤하늘 보름달만 바라보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생각해 보면 영화 같았지
관객도 없고 극장도 없는
언제나 우리들은 영화였지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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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더맥스 (M.C the MAX) - 너의 흔적

CEREMONIA (Complete Edition)

 

깨어나고 싶지 않아 이제
깨고 싶지 않아 서로 행복했던 추억
마음속에 남겨질 너의 흔적만이
여기 빈자리를 채워

 

[MV] M.C the MAX(엠씨더맥스) _ In Dreams(너의 흔적) - YouTube

가사

 

깨어나지 못하는 꿈에
잊혀질까 두려운 너를
혼자서만 지켜온 지난날들이
흘러가는 시간 속에 흩어져 가고
손 틈으로 새어 나오는
나도 어쩌지 못할 슬픔과
부서지는 우리 기억의 조각들을
끌어안고 다시 잠들어
깨어나고 싶지 않아 아직
깨고 싶지 않아 너무 아픈 너란 꿈을
아침이면 사라질 밤의 흔적만이
너의 빈자리를 채워
무심하게 하루가 지고
널 만나려 눈 감아보지만
흘러내린 눈물과 함께 떠오르는
사랑했던 우리 기억들
깨어나고 싶지 않아 아직
깨고 싶지 않아 너무 아픈 너란 꿈을
아침이면 사라질 밤의 흔적만이
너의 빈자리를 채워
내게 전부였던 너를 보내
여기 꿈속에 남겨둔 나의 미련까지
깨어나고 싶지 않아 이제
깨고 싶지 않아 서로 행복했던 추억
마음속에 남겨질 너의 흔적만이
여기 빈자리를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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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 잘 했어요 (With 정준일)

2021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내 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살 거예요
남은 내 사람들도
나도 모두 잘살 테니까
건강해요

 

[MV] 2021 월간 윤종신 Repair 1월호 - 잘 했어요 (With 정준일) - YouTube

가사

 

그대 잘산다고 소식 들었죠
그때의 그 사람과
그토록 원망했던 그대 선택
잘 했어요
나 역시 좋아요
그대 덕분에 나를 알았죠
너무나 쉽게 무너져 버리는
나를 알게 해주었고
어쩌면 돌아오지 않을까
날 잊긴 힘들 거야
그대의 잘못된 선택이길 비는
비겁한 날 알았죠
떠올리지 마요
그대 옛 사랑은
너무나 못난 사람이죠
추억이라 하면서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정말 안 돼요
이제 만들어 가요
그대들의 추억을
내 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살 거예요
또 아파하기엔
이젠 날 좀 사랑하려 해
떠올리지 마요
그대 옛 사랑은
너무나 못난 사람이죠
추억이라 하면서 가끔이라도
내 생각은 정말 안 돼요
이제 만들어 가요
그대들의 추억을
내 탓에 늦게 만났지만
나도 잘살 거예요
남은 내 사람들도
나도 모두 잘살 테니까
건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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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 산책길 [서북각루 - 서장대]

수원 가볼만한 곳 화성 가볼만한 곳

화서문을 지나 산책길로 올라가면 서북각루가 보인다. 서북각루 안에 앉아 쉴 수도 있고, 밖으로는 가을엔 갈대밭이 깔려 있어 사진 찍기 좋다.

 

서북각루 - 서장대
서북각루
서2치

서2치는 서포루와 서암루 사이에 있는 치성. 항상 성곽길 안쪽으로 걸어서 바깥 풍경은 몰랐는데, 이 날은 성곽길 바깥쪽으로 걸었다. 바깥에서 보니 큰 나무가 성벽에 기대어 자라고 있었다. 안쪽에서 보는 거랑은 다른 느낌.

 

산책길

암벽과 어우러져 있어 꽤나 인상적이었던 산책길 코스. 화성을 지을 때 산세를 유지하면서 지었나 보다.

 

서암문

서암문은 팔달산 쪽에 설치한 비상 출입문. 적이 모르게 출입할 수 있는 문이 암문이라고 한다. 이런 문이 있는지 잘 몰랐네.

 

화성행궁
장안문
창룡문

서암문으로 다시 성곽길 안쪽으로 들어와 서장대로 갔다. 화성행궁이 앞에 보이고 멀리 장안문, 창룡문까지다 보였다.

 

서장대

팔달산의 꼭대기 느낌이 나는 서장대. 서장대는 군사 지휘소이자 훈련소였다고 한다. 이까지 올라와서 훈련하긴 좀 빡셌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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