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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백운산과 백운사

수원 가볼만한 곳

날이 좋았던 봄날, 등산이나 하자 생각해서 주변 산을 찾았다. 꽤나 가까운 거리에 있었던 백운산. 백운호수도 근처에 있고, 백운사라는 절도 있고.

 

백운산 등산로 입구로 가다 보면 주차를 어디 할지 따 보인다. 화장실이 있는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선택받은 자들만이 주차할 수 있다. 대신 갓길에 주차를 할 수 있나 보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초입

날이 엄청 좋았다. 전날까지 미세먼지가 1000을 찍는 미친날이었는데. 맑아진 하늘에 안 나갈 수 없었다.

 

작은계곡
작은 계곡

올라가면서 작은 계곡 옆에 가보기도 하고.

 

백운사
백운사

조금 더 들어가다보면 백운사라는 절이 나온다. 엄청 작은 절. 곧 석가탄신일이기에 준비가 한창이었다.

 

백운사

조금 둘러보다 나와서 등산 시작. 백운사 앞에 바로 등산로가 있다. 산이 생각보다 엄청 가파르다. 그렇게 높진 않은데 가팔라서 힘든 느낌. 광교산보다 난이도가 있는 느낌이었다.

 

백운산 정상(566m)

그래도 566m로 그렇게 높지 않기에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정상에서는 데크에서 꽤 넓은 광경을 볼 수 있다. 날씨가 좋고 가시거리가 좋아서 그런지 꽤 멀리 보였던 날.

 

백운산 정상
백운사

가파르니 내려오는 건 조심해서 빨리 내려오면 올라가는거에 비해 빨리 내려올 수 있었다. 내려와서 그냥 가기 아쉬워 백운사에 들려 절 드리고.

날 좋은 나날들이 좀 계속 이어졌으면. 미세먼지도 없고 비도 없고 쨍한 맑고 시원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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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 One Time Bestseller

Walk Through Me

 

서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겠죠

 

One Time Bestseller - YouTube

가사

 

지쳐버려서 놓아버리면 우린 스쳐가는 사람처럼
서로 아무런 상관도 없는 각자의 삶을 살아가겠죠

수 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편의 수필 되어
기억의 책장 그 어딘가 남게 될 테고
시간이 흘러 갈수록 그 위엔 먼지만

둘이 힘들어 하나가 되면 잠시 편할 수 있겠지만
하지만 우리는 또 다시 외로움에 지쳐
다른 사랑 찾아 떠나겠죠

수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편의 수필 되어
기억의 책장 그 어딘가 남게 될 테고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그 위엔 먼지만 쌓여가겠죠

우린 끝을 맺지 못한 채
계속 쓰여지는 그런 글이 되길 바랄게요

수많았던 웃음과 눈물은 모두 그저
추억이라는 제목을 지닌 한 편의 수필 되어
기억의 책장 그 어딘가 남게 될 테고
시간이 흘러 갈 수록 그 위엔 먼지만

지쳐버렸나요 다 버린건가요
그토록 질겼었던 우리의 인연의 끈도
이젠 여기서 끝나버리나요 아님 안되나요
우리의 영원은 순간보다도 더 짧았던 시간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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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서호, 화서

수원 가볼만한 곳

벚꽃이 피기 시작했을 때쯤, 옛날 서호로 가는 길에 펴있던 벚꽃이 떠올랐다. 그저 스쳤던 순간이었는데 계속 남아있어 다시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화서역에서

화서역 5번 출구로 나오면 서호꽃뫼공원이 바로 보인다. 우거진 숲 느낌이 아닌 운동하면서 쉴 수 있는 꾸며 놓은 곳.

 

서호꽃뫼공원
서호호수 가는 길

서호꽃뫼공원을 지나 가면 교회가 보이고 교회를 지나면 서호호수 가는 길이 보인다. 옛날 이 길에 펴있었던 벚꽃이 기억에 남았었는데.

 

서호호수 가는 길

만개하기 바로 직전 같았던 날. 서호호수로 길은 벚꽃길로 꾸며져 있었다.

 

수원성감리교회

서호호수 근처에 있는 교회. 벚꽃은 펴있지만 다른 나무들이 휑해서 조금 아쉬웠던 뷰.

 

서호호수 나오는 길

서호호수 가는 길의 내천 반대편의 길도 벚꽃이 조금 펴있었다. 반대편은 그리 만개한 느낌은 아니었고. 서호호수에 벚꽃을 제대로 보려면 타이밍을 좀 잘 잡아야 하나 싶다.

 

벚꽃

서호호수에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거 같아 늦은 시간 집 주변 만개했던 거리로 나왔다. 밤벚꽃도 꽤나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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